화면해설작가/자료조사

{사전} 화면해설소리영화

zinnago 2017. 12. 19. 20:40



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459006&cid=46615&categoryId=46615


(2014년 작성 기준. 부분 발췌)


화면해설소리영화는 화면해설 서비스(Descriptive Video ServiceDVS)에 포함되는 용어로 화면해설은 TV프로그램, 영화, 연극 등 대중매체에서 시각장애인이 인지하기 어려운 행동, 의상, 몸짓 및 기타 장면의 상황 등 영상요소들을 언어로 전환하여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서비스를 말하며, 크게 화면해설방송과 화면해설영화로 구분하여 사용되고 있다. 화면해설소리영화는 화면해설영화 중 비디오부분을 제외하고 오디오부분만 제공하기도 하는데 사용되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화면해설방송이 처음 등장한 것은 MBC에서 드라마 ‘전원일기’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미디어접근센터에서 철저한 사례 연구와 준비 과정을 거쳐 2002년에 첫 공중파를 통해 TV 화면해설방송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KBSSBSEBS 등에서 화면해설방송을 실시하였으며, 다큐멘터리와 영화 등으로 그 제작영역이 확대되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는 시각장애인들로 하여금 화면해설영상자료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화면해설 작업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센터 화면해설 제작팀이 전담하고 있다. 대본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시각장애인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전문교육과정을 거친 작가들이 맡고 있으며, 전문 성우와 엔지니어의 협업으로 녹음이 이루어진다. 배우의 대사 또는 중요한 음향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오디오 트랙에 더빙을 입력한다. 이렇게 화면해설마스터 트랙이 완성되면 화면해설방송의 경우 오리지널 오디오는 1채널을 통해, 화면해설은 2채널을 통해 송출되고 시각장애인은 SAP(Second Audio Program) 수신기를 통해 청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