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리어프리 영화
서울 배리어프리 영화제 (kobaff 주최)
- 배리어프리영화 정기상영관 (서울혁신파크) 매월 1회
- 정기상영관: 네스트나다, 국민 TV 카페 온에어, 서울혁신파크, 성남미디어센터
- 배리어프리 영화 위원회 (kobaff) http://www.barrierfreefilms.or.kr/ (2016.11 6회)
-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배리어프리> 앱을 다운받아 영화를 선택하고 관람 시 실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
- 우리나라 배리어프리영상 분야를 이끌고 있는 핵심 기관
폐쇄형 상영
- ‘장애인영화관람데이’ 상영 방식은 음성과 자막 해설을 함께 보고 듣는 개방형 상영이다. 당사자들이 영화를 보던 중 겪었던 불편을 고려한다면 음성, 자막 해설을 필요한 사람만 들을 수 있는 폐쇄형 상영도 필요해 보인다.
- 현재 기술로 폐쇄형 상영을 구현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난청인들은 높은 주파수로 원음을 바로 전달하는 FM 보청기로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시각장애인들도 별도의 화면 해설을 이 기기로 들을 수 있다. 농인들은 자막을 띄워주는 HMD(안경 모니터),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유리에 영상을 보여주는 장치) 안경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배리어프리 영화에서 수화 통역을 넣기는 어렵지만, 문장을 수화 문법으로 재구성한 자막을 별도로 HMD 등에 보내면 농인들이 자막을 읽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폐쇄형 상영이 구현된다면 굳이 별도로 배리어프리 상영관 없이도 비장애인과 시청각장애인이 같이 영화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 배리어프리 영상을 위해서는 개방형이라도 자막, 음성 해설이 들어간 영상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폐쇄형이라면 자막, 음성을 보내고 받는 송출 기기와 보조기기가 추가로 갖춰져야 한다. 현재로는 영화 제작사와 배급사, 영화관 사업자들이 이런 것들을 굳이 갖출 필요가 없다. 따라서 시청각장애인들이 배리어프리로 대중 영화를 보는 것은 한농협 등 당사자 단체들의 노력과 CGV 등 영화관 사업자의 선의가 있지 않았다면 거의 불가능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