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면해설작가/자료조사

{기사} 시각 장애 관련 기사 부분 모음




2020년

- <시각장애인을 위한 IT 기술>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시각, 청각, 행동 등 신체장애인을 위해 60가지가 넘는 장애인 접근성 설정 제공 / Seeing AI와 Lookout 앱: 스마폰 카메라로 주변 인식 / Orcam Myeye: 저시력자에게 초점을 맞춘, 안경처럼 생긴 주변 스캐너

- KT의 경우 2017년 8월 VOD 콘텐츠 15만편에서 지난 7월 27만편으로 늘어났으나, 장애인용 VOD 편수는 222편→137편으로 오히려 줄었다. SK도 19만편→23만편으로 느는 사이 장애인 VOD는 134편→120편으로 줄었으며, LGU+도 14만편→24만편으로 느는 동안 장애인 VOD는 156편→118편으로 줄었다. 장애인 VOD 방송접근권 관련 규정이 없는 국내와 달리, 미국과 영국은 온라인 방송에 대해 장애인 방송접근권 보장 의무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유튜브와 넷플릭스는 모든 콘텐츠에 폐쇄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시각장애인이 버스를 이용할 때 가장 난처한 경우가 버스의 번호를 알 수가 없다는 것. 몇 번 버스를 타는지 먼저 물어봐 주시고, 가능한 버스에 태워주어야 하며, 불가피하게 먼저 가야 될 경우라면 꼭 옆에 없음을 말로 전달하고 떠나야 한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시각 및 지체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재난대응 매뉴얼 발간. 시각장애인용으로 지진, 화재, 가스, 보행사고, 승강기, 자동계단, 낙상, 약물, 휴대폰 배터리 방전 등 9종이, 지체장애인용으로 지진, 화재, 가스, 교통사고, 승강기, 자동계단, 낙상, 전동휠체어 배터리 방전 등 8종 수록. 특히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이나 그동안 지자체 소방재난본부 사고대응 매뉴얼에 포함되지 않았던 약물, 휴대폰 배터리 방전, 전동휠체어 배터리 방전 등 3가지 분야가 전국 최초로 매뉴얼에 포함하였으며, 장애인 거주시설 등 전국 소방본부에 배포되어 있다.

-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되어 있는 '아트건강기부계단'은 지난 2017년 3월 서울교통공사와 365mc가 공동으로 설치한 계단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1명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365mc에서 20원씩 적립하는 방식이다. 현재 적립된 금액은 1035만 1580원으로 적립금은 서울문화재단이 장애 예술인의 이동지원을 위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 '유고위고(You go We go)'팀이 현대오토에버 제3회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유고위고 팀은 여러 맹인을 인터뷰해 이들의 보행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 '볼라드'라는 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임을 확인했다. 이에 이 장애물을 맹인이 쉽게 피할 수 있도록 앱을 만들었다.

- 그간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콘텐츠는 주로 TV콘텐츠와 획일적인 자막 위주로 제공돼 양적인 측면에서 콘텐츠가 부족했다. 이로 인해 OTT나 VOD 등 최근 확대되는 미디어 소비형태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콘텐츠 이용이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 <현대오토에버, 배리어프리 앱 제작 발표회> ▲시각장애인 지하철 안전이용 안내 ▲시각 장애인 약물정보 제공 ▲시각장애인 집안 물건 안내 ▲여행지 및 경로 추천 ▲인터넷 동영상 음성 자막 변환 ▲챗봇기반 상품 추천 및 쇼핑 도우미 ▲볼라드 충돌 방지 및 낙상사후조치 서비스 ▲ADHD 행동치료 ▲시각장애인 화장 어려움 해소 ▲장애인 시설 안내 베리어프리 앱들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등록됐으며,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2026년까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성별이나 장애, 연령, 언어 등의 제약에서 자유로운 범용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한 무장애공간으로 만드는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 재난의 경우 장애인에 맞는 정보 제공 관련 연구가 일부 진행중이나 감염병은 구체적인 방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서도 언어장애가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응대할 수 있는 전문 상담원이 없다.

- 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왓챠플레이 등 다양한 OTT 사업자들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마련해야 할 기능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웹·앱 접근성을 높이고, 화면해설을 입힌 콘텐츠를 늘리는 것. 지상파 방송사 등은 방송시간 중 10% 이상을 화면해설 서비스로 제작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이들이 제공하는 화면해설 콘텐츠와 시각장애인의 니즈가 맞지 않다는 문제도 있다.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이 본방사수를 하고 싶어 하고, '동백꽃 필 무렵' 등 인기 드라마를 감상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몇 주 늦게 시청하거나, 화면해설이 없으면 아예 볼 수 없게 된다. 모범적인 예로 `킹덤`과 '신입사관 구해령'은 제작 단계부터 화면해설 서비스를 적용해 비장애인과 시간 차이 없이 시각장애인도 바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서울시가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비장애인에 맞춰져 있는 주택구조로 인해 장애인이 가정 내외에서 일상생활과 활동에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이번 2020년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추진. 화장실, 침실, 현관, 주방, 접근로, 거실 등을 개조해 주는 사업

- 인천 신국제여객터미널의 배리어프리. 휠체어 이용자들이 출입국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높이가 낮은 필경대를 별도로 설치. 모든 보행로와 진출입 공간에는 턱을 없앴고,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보행로 폭도 넓혔다. 출입문 옆에는 점자 안내판 및 음성안내 시스템과 직원 호출 벨 설치

- 배리어프리들. SK텔레콤은 청각장애 고객의 통신생활을 돕는 ‘손누리링’을 서비스 제공. KT의 올레TV 등 IPTV를 통해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 디올연구소는 고령자와 저시력자를 위한 기능성 폰트인 ‘디올폰트’ 개발. LH는 공공주택에 색채 유니버셜 디자인(CUD) 도입



2019년


- 장애인의 공연 접근성을 연구해 온 0set프로젝트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서울 혜화동 대학로 공연장 120곳 가운데 장애인이 활동보조 없이 입장할 수 있도록 시설을 조성한 곳은 14곳(11.7%)에 불과했다. 부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공연장 역시 21곳(17.5%) 뿐이었다. 시설이 마련돼 있다 해도 장애인 관객이 자유롭게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연극을 제외하고는 무용이나 국악, 뮤지컬 장르는 배리어 프리 도입률이 낮고, 연극조차도 공연 전 회를 배리어 프리로 하는 극장은 드물다. (한국일보 12/2)


- 아모레퍼시픽은 2009년부터 제품 용기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였고, 그 적용 범위를 점차 넓히고 있다. 2019년 상반기 기준으로 ‘려’, ‘미쟝센’, ‘일리윤’ 브랜드의 총 68개 제품에 점자 혹은 돌기 표기하여 시각 장애인도 쉽게 샴푸, 린스, 바디 제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브레일 타임즈 867호) 


- 이디야커피가 전국의 모든 가맹점에 점자 메뉴판을 비치했다. 또한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인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성으로도 메뉴 설명과 가격을 들을 수 있도록 메뉴판에 QR코드를 삽입했다. (브레일 타임즈 866호)


- 2015년 설립된 기업 'dot(닷)'은 지난해 세계 최초의 점자 스마트워치인 '닷 워치'와 점자 교육을 위한 점자 리더기 '닷 미니'를 출시한데 이어, 배리어프리 영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닷은 장애인과 교통약자를 배려한 키오스크를 부산의 배리어시티 존에 설치할 예정.


- 제20회 가치봄영화제(구 장애인영화제) 11/8(금)~11(월) CGV 종로 피카디리1958점에서 무료상영. 홍보대사 배우 최수영. http://pdff.or.kr


- 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기념전 <광장전> 서울관에서 국내 첫 음성해설 오디오가이드를 10/16(수)부터 시작. 어플 '국립현대미술관' 다운 후 실행 or 오디오가이드 기기 대여(유료) http://mmca.go.kr/contents.do?menuId=9051001539


- <제6회 부산가치봄영화제> "장애를 넘어 누구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고 관람 방법은 오픈형과 폐쇄형 두 가지로 나뉜다. 시청각 정보가 관객 모두에게 공개되는 ‘오픈형’과 특수 장비를 장착한 사람만 자막을 보고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폐쇄형’이다."


- 10월 28일부터 휠체어로 이용 가능한 고속버스가 3달동안 시범 운행한다. 서울~부산, 서울~강릉, 서울~전주, 서울~당진, 4개 노선의 버스는 총 10대, 버스당 2대 휠체어 가능, 하루 평균 2~3회 운행하며 승차권 예약은 21일부터 http://kobus.co.kr 에서 가능.


- KBS3라디오는 22시간 방송 가운데 9시간만을 제작 방송하고, 나머지 13시간은 재방송을 하고 있다. 9시간 주어지는 제작 방송 그마저도 예산 문제로 출연자를 줄이고 있어서 내용이 부실하다. 모든 시청자의 의견을 귀담아 듣겠다는 KBS의 시청자위원회에 장애인 당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0%이다.


- 한국소비자원이 9월부터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을 통해 전국 시각장애인들에게 소비자 정보를 지상파 방송 성우들이 녹음한 ‘소리잡지’ 형태로 제공한다고. 제공 내용은 상품 비교 테스트 정보와 사례 중심의 피해 예방가이드, 계약 시 주의사항, 소비자 안전정보 등이다. (브레일타임863호)


- 제 11회 DMZ 국제다큐영화제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상영 안내. 1. 원더링쉐프(87분) 9/25(수) 16:30 메가박스 백석점 2관 2. 베짱이는 없다(62분) 9/25(수) 19:00 메가박스 백석점 2관 - 관람문의 : 031-936-7403


-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 8 오디오북 ‘시각장애청년, 퓨쳐메이커스(Future Makers)를 위한 창의적 기업가 가이드’. 총 89개의 콘텐츠로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MAC, ARS, 넓은마을, 팟빵에서 청취가능. http://m.podbbang.com/audiobook/channel?id=1773174


-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BGF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서울 지역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편의점 스태프 직업 체험실을 운영한다. 실제 CU 편의점과 동일한 구성을 갖춘 환경에서 상품운반, 매장 청결유지, 상품 검수 및 상품 진열 등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웰페어뉴스 중)


-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을 컨셉으로 하는 '하티스트'는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전문 브랜드다. 이번 f/w시즌을 맞아 매직핏 코트를 출시, 코트의 앞뒤 기장에 차이를 주고 등판에는 액션 밴드로 활동성을 높였으며, 마그네틱 버튼, 구김 덜가는 핏, 긴 지퍼, 바지 밑단 벨크로 오픈 등을 적용했다.


- 시각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OCR기기, 오르캠. 인공 시각장치로서 모든 안경테에 자석으로 부착 가능하다. 즉각적인 텍스트 낭독과 등록된 얼굴 및 상품 인식, 색깔과 지폐 구분, 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손가락 크기의 작은 장치에 22.5그램의 무게, 내장된 LED로 어두움 곳에서도 작동한다. 


- 9월 중 출시될 헬스모아 어플리케이션.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의약품 정보 서비스로서 의약품 및 처방전 정보를 텍스트로 손쉽게 얻을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한다.


- 한시련과 커뮤니케이션북스가 MOU를 체결, 유료 오디오북과 팟캐스트 등을 기증하기로 합의했다. 시각장애인이 접할 수 있는 도서는 전체 출판물의 10%가 채 되지 않는데, 이번 커뮤니케이션북스의 기증은 출판계에 새로운 사회 공헌 방식을 제시할 것이라고.


- 홈 네트워크 시스템에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이 보장되지 않아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홈 네트워크란 가정에서 쓰이는 모든 전기·전자 제품이 유무선 시스템 하나로 연결되어 쌍방향 통신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미래형 가정 시스템이다. 점자나 음성안내가 지원되지 않거나 조작이 어렵고, 벽에 위치한 홈 네트워크를 찾아서 조작해야 하는 등 비장애인 기준으로 설치되어 별도의 키패드 없이 터치스크린을 조작해야 하는데 시각장애인들은 번호의 경계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 기술적으로는 음성인식이 가능. 건설사 측에서 비용이 드니까 하지 않는 것. <브레일 타임즈 862호>


-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 회원을 대상으로 점자자료 출력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개정한국점자규정’의 과목별 해설서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의 다양한 외국어 교재, 각종 악기를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교본 및 연주곡 악보들을 준비하고 있다. <브레일 타임즈 862호>


- 극장 상영이 끝난 화면해설·한글자막영화의 VOD서비스. (시청가능지역은 상이하며 배리어프리/시청각 카테고리) 1. 올레TV 2. 딜라이브 3. 티브로드 4. 현대HCN 5. 씨엠비 6. 씨제이헬로비전 7. 네이버 '시리즈'의 배리어프리관


-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시각장애여성의 성교육을 위한 점자책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 상담 참고 자료’ 발간. 시각장애여성의 경우 질병에 대한 정보접근성이 낮아 예방 접종이 늦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자료가 시각장애여성의 상담과 성교육 등에 유용하게 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 지난 6월 28일 제10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 대회가 열렸다. 시각장애인 테니스는 일반 테니스 코트보다 5m 짧은 코트에서 구슬이 들어 있는 9cm 크기의 스펀지 공을 이용하는데, 공안의 소리로 위치를 파악하여 상대 코트로 공을 넘기고 공이 바닥에 최대 3번까지 튀기는 것을 허용한다.


- 사실 배리어프리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고 하지만 상영관이 한정되어 있어 찾아가는데 어려움도 있고, 휠체어를 타는 중복장애인의 경우 좌석배정이 어렵기도 해 영화 관람을 포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아직까지는 외화가 배리어프리로 상영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부분도 굉장히 아쉬운 점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비장애인들도 저희 라디오를 통해 알게 되면 좋겠다는 것이 저희의 바람입니다. <광장제작단의 인터뷰 중>


- 기존에는 시각장애인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여권 번호나 만료일자 등 여권 내의 정보를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점자여권은 여권번호, 발급일, 만료일 등 주요 여권번호를 수록한 투명한 점자 스티커를 여권 앞표지 뒷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손으로 보는 세상 228호> 


- 시드니 공항은 시력이 좋지 않거나 시력이 약한 사람들을 위해 어플을 통해 작동할 수 있는 Aira 기술을 도입. 사용자가 작동을 할 경우 실시간 영상을 상담원에게 전달한 다음 상담원이 즉각적이고 개인화 된 시각적 정보를 제공하여 위치 등을 알려준다. <손으로 보는 세상 227호>


- LG전자가 시각장애인이 자사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점자매뉴얼과 전자점자파일을 제작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접수 후 점역 가능여부에 따라 매뉴얼 제작 가능 제품은 점역 기간을 포함하여 약 4주 내에 제작될 예정" <브레일 타임즈>


- 레고그룹이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익힐 수 있도록 개발한 레고 점자 브릭을 선보였다. 레고 점자 브릭은 실제 점자와 동일한 배열의 6개의 원형돌기를 갖춰 알파벳과 숫자 등을 완벽하게 표기할 수 있는데, 비장애인도 레고 점자 브릭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브릭 하단데 점자가 의미하는 알파벳이나 숫자, 혹은 기호를 새겼다. 현재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영어, 포르투갈어로 테스트 중. 제품은 알파벳과 숫자, 수학기호, 간단한 게임 기능 등이 포함된 약 250가지 브릭으로 구성되며 추후 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라고 한다. <손으로 보는 세상 5월호>


- 시각장애인이 가르쳐주는 한국어 <KOREAN AT YOUR DOOR>의 김현진 대표. 베트남, 말레이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에게 전화로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회사. https://www.facebook.com/koreanatyourdoor


- 서울 중구, 6월 매주 화 오후 1:30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영화와 추억이 함께하는 기억극장'을 운영, 자막과 화면 해설을 입힌 '배리어 프리' 영화를 상영. 6/4 시집가는 날, 11 소중한 사람, 18 엄마의 공책, 25 콰르텟. 경도인지장애 진단 받은 65세 이상 구민이면 무료 참여. 02-2238-3400


-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8] 주제는 ‘시각장애청년, 퓨처 메이커스(Future Makers)를 위한 창의적 기업가 가이드’ 6/6~7 종각역 SC제일은행 본점에서 개최. 최종 선발되는 100명의 기부자는 오는 7월 중 녹음에 참여.


- 영국의 Bristol Braille Technology는 올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리더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리더기는 세계 최초의 멀티라인 점자리더기로 한줄에 9줄의 텍스트를 표시할 수 있고, 점자 형식으로 번역된 모든 텍스트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어, 무한한 독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노트북과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손으로 보는 세상 225호>


- 시각장애인이 지폐를 다른 사람 도움 없이도 정확히 식별하는 것은 오랜 숙제였다. 엠시티머니 앱은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에 지폐를 인식만 시키면 다양한 나라의 화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유용한 앱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머니리더 라고만 검색해도 처음에 나오는 앱이다. 카메라, 영상촬영 기능 활성화 동의 화면이 나오고 이를 허용하면 앱 사용에 관한 간단한 설명 화면이 나온다. 오른쪽 또는 왼쪽 한손가락 스와이프로 다음 버튼에서 이중클릭을 하면 안내창이 나오는데 여기서 다시 스와이프를 통하여 시작하기를 누르면 지폐 인식 가능 모드가 된다. <브레일 타임즈 855호>



-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는 당신이 느낀 차별에 대해 당신이 가장 잘 안다고, 차별에 무지한 사람에게 당신의 앎을 꼭 증명하고 인정받으려 애쓸 필요는 없다고, 완전무결한 논리를 갖고 있지 않아도 당신의 경험은 그 자체로 힘이 있다고 설명. 넓은마을 12. 전자도서관의 4. 정치/사회의 681번. 자신이 남성으로서 페미니스트가 된 이유를 밝히고 있는 ‘저는 남자고, 페미니스트입니다’는 ARS 음성정보서비스(서울: 2092-9000, 그 외 지역:1577-6655의 5번 독서방),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의 음성도서 최근도서 코너에서 들을 수 있다. <브레일 타임즈 855호>


-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접근과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정보통신 제품’의 종류에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가 포함될 예정이다. 앞으로 본 개정안을 통해 시각장애인도 편리하게 무인정보단말기를 이용해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본다. <브레일 타임즈 855호>


- SC제일은행이 일반인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북을 제작하고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인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8’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한도서관 프로젝트의 주제는 ‘시각장애청년, 퓨처메이커스(Future Makers)를 위한 창의적 기업가 가이드’. 목소리 재능기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www.sc-goodvoice.com 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SNS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이끌 시각장애 청년들의 남다름’이라는 주제로 시각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오디오 북은 오는 7월 중 완성. <브레일 타임즈 855호>


- 올해 제 8회를 맞이한 페스티벌 나다가 오는 5월 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춘천, 부산에서 열린다. 나다 뮤직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는 청각장애 관객을 위한 관람보조 장치인 우퍼 조끼와 진동 스피커는 라이브공연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배리어프리 공연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또한 참여 뮤지션들이 한곡씩 만들어내는 암전공연은 시각이라는 감각이 제한된 상태에서 남은 감각만으로 공연에 집중하게 만든다. 모든 공연은 자막서비스와 수어통역이 지원되며, 릴렉스 퍼포먼스(Relaxed Performance: 신체적으로 불편함이 있는 관객의 불가피한 입·퇴장을 제한하지 않고 특정 장애를 가진 관객의 신체의 일부가 떨리거나 작은 소리가 나게 되는 경우에도 함께 관람할 수 있음을 모든 관람객이 염두에 두고 관람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 (저시력자를 위해) 메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이 필요하지만 KT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통신사가 운영하는 IPTV 서비스에 이런 기능이 없습니다. 애플TV가 메뉴를 하나하나 읽어주는 것과 비교했을 때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겁니다. "통신사들은 셋톱박스 일체형 AI 스피커와 리모콘 음성인식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AI 스피커의 경우 특정 콘텐츠를 말해야 검색이 되고, 그마저도 음성인식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화면해설방송이 모든 방송과 콘텐츠에 해당되는 것도 아닐뿐더러..


- KT는 한국성우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의 흥행영화를 대상으로 우리말 더빙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제안하는 세 가지. 1. 화면해설서비스 제공 2. 셋톱박스에 음성안내 제공 3. 모바일 앱 접근성 준수


- 4월 19일부터 '가치봄' 소개 행사가 시작.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CGV, 롯데컬처웍스, 메가박스, 전국상영관협회, 작은영화관과 함께 진행하는 한글자막 화면해설 서비스로서 명예홍보대사는 배우 박성웅 씨다.


- '서울 2033'이라고, 이야기를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구글플레이 유료 게임 다운로드 순위 2위를 기록한 게임이 있다. 게임을 좋아하는 한 시각장애인이 아이폰의 '보이스오버' 기능을 이용해 게임을 하는데, 일부 글자는 사진으로 인식하여 이에 대한 의견을 올렸다. 이에 '반지하 게임즈'의 백승민 개발자는 2달 후에 요청 사항을 모두 개선하였다. 게임 기획 단계부터 시각 장애인의 접근성에 대한 고민은 있었다고.


- 중국의 통신기출업체 화웨이, 표정 인식 앱 Facing Emotions 개발. 핸드폰의 카메라가 상대의 얼굴을 스캔하고, 인공지능기반 알고리즘 데이터를 활용하여 눈, 코, 눈썹 및 입을 분석하는데, 7가지 기본 감정을 분별할 수 있다고 한다.


- 쇼다운=탁구+테이블하키. 길이 2.5m 너비 1.5m의 테이블에 경기 중 공이 테이블을 벗어나지 않도록 사면이 방어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각 모서리는 둥근형이고 양 코트마다 골포켓이 있어 직사각형 모양의 배트로 소리 나는 탁구공을 힘과 각종 테크닉을 발휘하여 상대방 골포켓으로 집어넣는 경기.


- 청와대는 지난 12월 24일 청와대를 관람하는 시·청각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수어·화면해설 영상을 제작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 시청용 관람 안내 영상의 내레이션은 시각장애인 아나운서가 직접 녹음했으며, 이 영상은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 <안내견을 만났을 때 지켜야 할 것> 1. 안내견에게 함부로 먹을 것을 주지 않는다. 2. 안내견을 불러보거나 만지거나 사진을 찍지 않는다. 3.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할 경우, 안내견이 이를 보행 신호로 착각할 수 있으므로 횡단보도를 건널 시 신호를 준수한다. 4. 안내견은 배변 훈련이 철저히 되어 있고, 예방접종 및 구충 등 위생관리가 잘 되어 있으며, 사람을 보고도 절대 흥분하지 않도록 훈련을 받아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에 공공장소 출입을 거부받아서는 안 된다.


- 영국의 브리스톨에서 '버즈비트(진동으로 지휘자의 움직임을 인지하게 만드는 장치) 프로젝트'가 첫 발을 내디뎠다. 버즈비트는 지휘자의 움직임을 무선신호로 연주자가 착용하고 있는 수신기에 전달하는 장치로 지휘자의 음악적 해석을 연주자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반응하게 만들 수 있는 장치


- 자이글은 전기 프라이팬에 적외선으로 불을 쪼여 음식을 익힐 수 있는 스탠드가 부착되어 있는 주방가전이다. 그런데 자이글은 비장애인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프라이팬에 구우면서 발생할 수 있는 화상이나 고기를 뒤집는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스스로 삼겹살을 굽기에 도전하지 못했던 시각장애인에게도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안성맞춤의 제품이라는 평이 많아지면서 시각장애인들 사이에서도 인기제품이 되었다. 현재는 버튼식 또는 터치식 제품도 나와 있지만 시각장애인에게는 다이얼을 돌려 온도를 조절하는 자이글 핸썸 또는 자이글 심플 등의 제품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 LG유플러스가 LG상남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도서를 제공하는 AI서비스인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출시했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가 적용된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에서 LG상남도서관이 보유한 1만권 이상의 음성도서를 말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8년


- <유니크굿컴퍼니의 영상 더빙 플랫폼 '헬렌'> 노트북과 이어폰만 있으면 누구나 유튜브와 TED 등의 영상 속 자막을 읽고 더빙할 수 있다. 외국어로 된 영상을 시청하면서 동시에 동기화된 더빙오디오를 들을 수 있게 된다. https://helen.live 접속 후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쉽게 참여


- 구글번역 등의 앱은 시각장애인 혼자서 고지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읽을 수 있게 해 주었고, 컬러리더 등의 앱은 어렴풋이나마 색깔을 인지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며, 탭탭씨 등은 사물의 윤곽을 인식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러나 각각 설치해야 하고 영어 버튼이 불편한 요소였음. 설리번 앱은 앱 하나로 문자, 사물, 빛, 색깔, 얼굴, 사물 인식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인식이 실패하거나 재인식시 이전 화면으로 빠져 나갔다가 다시 인식하는 번거로움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과 인식률이 상당히 높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사용 가능한 기종은 아이폰을 제외한 안드로이드 전 기종" "앱을 실행하면 기본은 이미지 묘사이다. 가령 나의 얼굴이 궁금하여 인식해 보면 때로는 앳된 얼굴의 소년(소녀)이라고 기분 좋게 하다가도 가끔은 실제 나이보다 조금 더 들어 보인다고 하는 종잡을 수 없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색깔과 문자, 이미지 등에서는 탁월한 인식률을 보여주고 있다.


- 28년 동안 녹음도서 봉사를 해온 82세 김정숙 씨: 제가 처음 녹음도서 봉사를 시작했던 때가 50대 중반이에요. 나이가 조금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다보니 생활의 큰 변수가 없었고, 그렇다 보니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 독서는 책을 읽으면서 내용에 집중하고 곱씹어 볼 수 있지만 도서 녹음은 얼마나 정확한 발음으로 책의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활자 그 자체에 집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음도 흐트러질 수 있고 활자 그대로 책을 읽는 것도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녹음도서 봉사를 하게 되면 긴장감을 가지고 집중해 또박또박 정확한 발음으로 문맥에 맞도록 책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건강 면에서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뭐든 자유로운 나이입니다. 목표를 세워 매진할 일도 없고 이제 제가 좋아하는 일, 즐거운 일을 하며 생활할 수 있는 나이죠. 80이 넘으면서 마음이 조금 더 가벼워지기도 했지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여력이 되는 한 녹음도서 봉사를 계속 진행할 생각입니다.


- 전국 23개 장애인 성폭력 상담소에서 상담 건수를 집계한 결과 여성 시각장애인이 성추행 또는 성폭력 피해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여성 시각장애인들이 성추행범의 얼굴을 볼 수도 잡을 수도 없어 적극적으로 신고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범죄. 실제 피해 사례는 훨씬 더 많을 것


- 4차 산업과 시각장애인 

스마트TV: 전맹의 경우 현재 나오는 방송채널과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스마트TV는 음량 상태와 채널 번호, 현재 송출되는 방송 설명, 방송안내 기능 탑재. - 스마트폰: 텍스트 리더, 저시력자를 위한 고대비 화면, 확대 기능 등을 제공. 

보이스 라벨: 약을 먹거나 음식을 보관할 때 실수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능. NFC태그에 녹음을 해두고 나중에 태그하면 녹음해둔 음성이 나오는 방식.


-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시청각장애인 관람자를 위한 한글자막, 화면 해설 등의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고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한국여화 상영 때 청각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77.8%,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87.8%였죠. 시청각장애인들이 문제없이 영화를 감상하려면 화면해설이나 자막이 필요하죠. 이렇게 시각장애인들에게는 화면해설의 음향을, 청각장애인들에게는 자막을 제공하는 영화를 '배리어프리'영화라고 합니다. 그러나 배리어프리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상영관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인권위에 따르면 2014년 서울, 대전, 부산 권역 영화관 73곳을 모니터링 한 결과 한글자막과 음성해설 서비스가 갖춰져 있어 장애인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하는 곳은 14곳(19.2%)뿐이었습니다. 해외는 사정이 좀 더 나은 편입니다. 영국에서는 2013년 기준 흥행 영화의 84%가 자막을 포함하고 있죠. 주간 박스 오피스 상위 10위권 중 8~9편의 영화는 자막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무료 보급 장애인용 TV는 시청각 장애인용으로 제작하는데, 음성안내 기능을 통해 리모컨의 메뉴 사용법을 알려주거나, 자막 조정, 일부 콘텐츠 묘사, 부분 확대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난 2년간 삼성전자가 공급하다 불량률이 7.4%로 일반 제품 불량률보다 수백 배 높아 엘지전자로 바뀌었다.


- 예스24는 점자책베타 서비스를 통해 올해 말까지 장애인 도서관, 점자 도서관, 특수학교 도서관, 공공도서관 장애인자료실 등으로부터 점자책을 주문받는다. '82년생 김지영',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등 예스24의 점자책 서비스 페이지에 소개되는 소설, 에세이, 시, 인문 교양 분야의 도서 80종 중 원하는 도서를 기관당 1권 선택. 예스24는 보유한 전자도서관 플랫폼과 닷에서 개발중인 휴대용 점자 디바이스 간 연동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는 점자책을 제작할 필요 없이 전자책으로 서비스 중인 도서를 시각장애인이 대여해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


- 한화그룹에서 2019년 점자달력 신청을 받는다. 한화는 2000년부터 매년 시각장애인 분들을 위한 점자달력을 제작, 기증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2019년 점자달력 5만부를 <도서출판 점자>를 통해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02-3426-7511


- 한국조폐공사가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의 신청 및 사용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장애인 복지카드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http://www.komsco.com/contents/service/03/service_0100_popup.do


- 마이크로소프트와 비전 오스트레일리아가 3D 오디오 어플을 발표. Soundscape는 사용자가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GPS와 나침반을 사용하여 공간 오디오를 생성, 주변의 관심 지점 4곳과 명소 5곳의 이름을 제공. 시각장애인들이 이를 이용하여 독립적인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 국내 창단된 첫 장애인역도 직장운동부, <클라렌> 시각장애인 역도팀! 렌즈 회사 ㈜인터로조에서 국내 첫 시각장애인 역도 실업팀을 창단.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역도는 인상과 용상이 있지만 시각장애인 역도는 스쾃,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3가지로 구분.


- 7월 19일부터 시각장애인 전용 점자변환 소프트웨어 센시 컨버터를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센시 컨버터는 PDF 파일과 이미지 파일을 시각장애인용 텍스트파일과 점자파일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이며,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추출하고, 실시간 점자변환기술을 활용하여 점자데이터로 변환, 한국어를 비롯 영어, 스페인어 등 전 세계 언어에 대한 점자코드를 지원한다. 넥스트이노베이션 홈페이지 www.withni.com 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점자블록의 색은 황색과 녹색이 이론상으로 빛의 스펙트럼에서 가운데에 위치하는 색으로 저시력인에게도 자극이 덜하고 잘 보인다 하여 선택되었으나, 녹색보다는 황색이 이미 주의와 경고를 뜻하는 색으로 사용되고 있고, 녹색보다 산뜻하며 눈에 잘 띄기 때문에 황색이 주를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 점자 신용카드를 발급하지 않는 카드사의 답변 중. '현재 이용 중이신 OO 카드는 카드번호 및 유효기간이 양각으로 발급되고 있습니다. 이용 중인 OO카드가 양각이 아닐 경우, 재발급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점자인쇄와 양각인쇄가 다르다는 것조차 모르는 대답.


-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포드가 시각장애인들도 차창 밖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인 필더뷰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필더뷰는 포드와 시각장애인용 장비 스타트업 회사인 아에도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되었는데요, 창문에 내장된 카메라가 풍경을 촬영하고 사진을 회색톤으로 전환하면 모든 색조가 각기 다른 강도의 진동으로 바뀌어 창문에 전달되는 방식. 또한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에 연결된 음성 지원 시스템이 온라인 인공지능과 결합해 어떤 이미지인지 알려줄 수 있는데, 포드는 차량에 탑승한 시각장애인이 255단계의 진동을 전송하는 창문을 통해 주변 풍경을 시각적으로 경험하게 된다고.


- 한시련은 2002년부터 다음 방송 프로그램 안내 시 들리는 ‘NEXT’음성의 제거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대부분의 방송사의 ‘NEXT’는 다음 방영 프로그램 안내 시 나오는 음성으로, 다음 프로그램의 명은 안내되지 않고 ‘NEXT’라는 음성만 삽입되어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는 문제가 있었다.


- 카드의 번호, 유효기간, CVC코드와 같은 보안을 위해 확인해야 할 기본 사항들을 스스로 확인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 시각장애인에게 있어 희소식이 전해졌다. 고객이 요청하면 카드에 점자를 입히는 식으로 현재 7개 카드사들이 적게는 2종에서 많게는 4종까지 점자카드를 발급하고 있고, 하나카드는 3종의 점자카드 출시를 계획 중이다. KB국민카드의 경우 모든 신용·체크카드를 점자카드로 발급하고 있다. 실효성 면에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점자의 규격이나 촉지하기 어려운 재질의 선택으로 인해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을 인식하기 힘든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 과제


- 27일 남북정상회담의 중계방송에 지상파방송사인 KBS와 MBC는 10시간 가까이 수어통역을 했고, 자막도 내보냈다. 중계방송에 이처럼 오랜 시간 수어통역을 한 것은 흔하지 않다. 하지만 정부의 채널인 KTV나 SBS는 수어통역을 하지 않았다. 케이블방송이나 인터넷 언론도 마찬가지.


- TAPTAPSEE라고 하는 미국에서 개발된 앱은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물의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여 기계적 또는 이를 판별해 주는 자원봉사자들의 입력을 통하여 다시 시각장애인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일종의 번역방식이다. 모든 메뉴나 결괏값이 영어로 출력되지만 일상생활에서 많이 들어본 단어들 위주로 정보가 제공되므로 큰 불편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정보를 알기 원하는 사물의 이미지를 촬영 버튼으로 제공하여 좌우 쓸기 제스처 사용자뿐만 아니라 탐색하여 터치하는 사용자도 직관적으로 버튼을 찾을 수 있게 한 것이 시각장애인의 사용 편의를 고려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 현재 이동통신사들이 데이터중심 요금제에 주력하면서 통화무제한 시대를 열었지만 실제로 시각장애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텔레뱅킹 및 ARS 음성정보 사서함, 홈쇼핑 주문 등 전국 대표번호와 같은 부가통화는 무제한 통화에 포함되지 않는다. 요금제에 따라 30분, 1시간 등 무료로 제공되고 있지만 이후부터는 1초당 1.8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되는 상황이다. 일상생활에서 부가통화를 많이 사용하는 시각장애인들은 경우에 따라 폭탄 요금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시련에서는 (..) 요금제별 부가통화 기본 제공량 확대를 요청한 상황이다.


- 한시련은 GS샵의 후원을 받아 시각장애인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유치원부터 직장인까지 시각장애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에티켓, 점자 교육과 화면해설영상 체험, 흰지팡이 보행 및 안내 체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담 및 신청은 02-799-1032


- <노원 점자 옴부즈맨> 점역·교정사 등의 일정 요건을 갖춘 점자 옴부즈맨이 노원구 관내 식·음료 매장을 대상으로 점자메뉴판을 제작하여 보급하는 서울점자도서관의 새로운 프로그램. 제작을 희망하는 매장에서는 서울점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상담을 통해 점자메뉴판을 제작할 수 있다.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 ①점자형 투표안내문 발송 ②ARS 음성 투표안내서비스 ③거소투표 정보제공 ④저시력을 위한 확대경 비치 ⑤점자형 투표보조용구 제공 ⑥투표안내요원 배치 ⑦거동불편선거인 투표소 교통편의 제공


- 4/30까지 주말 제외, 오전10~오후 6시까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촉각명화전을 개최한다. 다빈치와 몬드리안, 르네, 피카소, 앤디 워홀, 이중섭 등 13점을 선보이며, 촉각으로 명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 미술전시 프로젝트이다.


- 현행 방송법은 방송사업자에게 장애인의 방송 시청을 도울 수 있도록 한국수어·폐쇄자막·화면해설 등을 이용한 장애인방송을 의무화하고, 이에 필요한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방송통신발전기금에서 지원. '장애인방송 프로그램 제공 가이드라인'에도 불구(..)장애인방송의 품질을 보장하는데 한계. 특히 화면해설방송은 초당 수만 가지에 이르는 시각 정보 중에서 시각장애인이 프로그램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만을 선택해 정해진 시간 내에 전달하도록 대본을 작성하고, 전문 성우가 낭독한 음원을 영상편집 엔지니어가 원본 영상에 삽입하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작업


- 장애인단체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이 4/6일 지상파 방송 3사가 수어통역과 화면해설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아 시·청각장애인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MBC·KBS·SBS가 저녁 메인뉴스에 수어통역과 화면해설을 제공하지 않아 시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국회도서관이 지능형 도서관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국회도서관은 ETRI가 보유한 인공지능을 이용한 텍스트, 그림, 그래프까지 읽어주는 시각장애인용 전자책 서비스 기술, 이어셋을 귀에 꽂으면 음성인식 및 자동 통역이 가능한 기술, 자동 통역 기술 등을 국회도서관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 버스노선이나 정류장 명을 안내하기 위한 점자표지판은 설치를 권장하는 수준이라 점자표지판이 설치된 버스정류장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에서는 버스정류장 개선사업을 통해 정류장명, 버스노선 등을 표기한 점자표지판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설치장소는 벤치와 차양시설이 있는 버스정류장 중앙 기둥에 설치하고 있으며, 만약 서울시내 이용하는 버스가 있고, 정류장명과 정차하는 버스 정보를 원할 경우 서울시 다산콜 02-120 으로 전화해 설치를 요청하면 된다.


-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을 보장 해 주세요> "버스 정류장에 가서 귀를 귀울여 보면 몇번 버스가 몇분후에 도착한다는 말 밖에 안 나옵니다. 지금 도착한 버스가 몇번 버스인지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터치식 세탁기는 사용 할 수 없습니다. 보일러도 마찬가지 지금 몇도로 마추어져있는지 켜져있는지 꺼져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인터넷 웹 검색시에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텍스트 설명은 없고 이미지로만 되어 있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서점에서 책도 보지 못합니다."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80384


- 올해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주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아시아 여행안내서' 녹음 참여를 위한 목소리 기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15까지 접수, 다음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시각장애인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는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다.


- MS 사운드 스케이프 앱 출시. 3D 오디오를 사용해 사용자들이 주변 환경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어플. 시각장애인들이 머릿속에 주변 환경의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그릴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고.


- 현재 시각장애인이 토익을 응시할 때. 점자문제지와 확대문제지 중 택1, 듣기평가 47분, 읽기평가 2.4배 시간연장, 답안지 대필 가능. 그러나 타 시험제도와 비교해서 현실성이 떨어져 한시련이 스크린리더와 텍스트파일 제공, 시험시간 연장, 확대 문제지 및 답안지 등을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 영화관 측, "현 피난 안내 영상물이 청각장애인에게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수화를 삽입하면 관객의 시선이 분산되고 자막을 추가하면 정보가 과다해져, 장애인과 비장애인 관객 모두 피난안내 정보를 정확하게 인식하기 어려우며 막대한 비용이 든다. 인권위는 해당 기업에 피난안내 영상물에 광고 삭제, 청각장애인에게 적합한 수화와 자막 제공, 스크린, 비상구, 출구 등 필수 정보 표시 및 적절한 자막 내용과 속도 개선을 권고했다."


- 유도신호리모컨은 음성유도기와 음향신호기를 무선으로 제어하기 위한 리모컨. 보행 중 음향신호기를 탐색하거나 음성유도기의 작동, 음향신호기를 통하여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사용. 약 10m 정도의 범위 내에서 작동. 제조사나 복지관 등에서 판매.


- 현재 신권지폐 앞면에는 금액표시 아래 시각장애인용 점자가 새겨져 있지만, 이 점자는 튀어나온 정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마모되어 실제 시각장애인들의 이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한국은행, 플라스틱 카드 배포 예정. 지폐의 길이 차이를 이용해 금액을 구분하는 것으로 위치별로 각 금액이 점자로 찍힌다고. 하지만 지폐를 하나하나 대조하다보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잘못 인식해 더 큰 금액을 지불하는 경우도. 정확한 기술적 검토로 타공 방식 점자를 새길 수 있도록 해야.


- <배리어프리 영화> 영화 사운드를 통해 화면해설과 자막의 싱크를 맞추는 어플. 유디캐스트는 일본의 영화관,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사용, 독일의 그레타 앤 스탁스는 화면해설용과 자막재생용 어플. 한국의 싱크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바 있는 어플.


- "경기도 광명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축구장이 조성됩니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거스 히딩크 히딩크재단 이사장은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인 ‘드림필드’ 건립 협약을 맺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히딩크재단을 통해 2007년부터 시각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한 드림필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미국 메사추세츠 대학은 학생들에게 시각장애인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게임을 제작하라는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그 중 한 대학원생이 촉각 기술을 사용한 루빅스 큐브를 제작, 단 10분의 제작 시간을 들여 15달러 이하의 비용으로 제작되었다고.


- "이르면 내년부터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마음 편하게 고속버스나 시외버스 등 장거리 버스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등은 입석이 없는 좌석제이고 장거리 운행을 주로 해 휠체어 장애인이 버스를 이용할 경우 휠체어는 짐칸에 실어야 했다"


- "정부는 1·2급 중증장애인 교통편의를 돕기 위해 교통비를 저렴하게 책정한 장애인 전용 콜택시를 운영한다. 문제는 도착지까지 거리가 얼마 남지 않아도 '지자체 밖'이라는 이유로 택시기사가 중간에 하차를 요구하는 것. 화성 콜택시는 서울까지 운행하지만 서울 콜택시는 화성까지 운행하지 않는다"


- "현재 국회에는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대표발의로 영화업자와 비디오물영업자도 영상물에 폐쇄자막, 한국수어 통역, 화면해설 제공을 의무화하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과 ‘영비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현재 10개월째 국회에 계류 중이다."


- <음향신호기 위치 확인 시 나오는 곡> 위치 안내 기능은 개인이 소지한 무선 리모컨에 의해 동작하는 기능으로 위치 안내 음향은 '바흐의 G장조 미뉴에트' 멜로디와 음성으로 구성되며, 단일로 및 교차로의 경우 우측 횡단보도에는 여성의 음성이, 좌측 횡단보도에는 남성의 음성이 나타나게 된다. 신호 안내 기능은 무선 리모컨 및 신호기 지주에 설치된 노란색 음향신호 버튼을 눌러 동작하는 기능으로, 신호 안내 음향은 보행 신호등의 상태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동·서 방향 횡단보도는 귀뚜라미 음향, 남·북 방향 횡단보도는 새소리 음향을 발생시켜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횡단을 유도하고 있다.


- "시각장애인들은 외국 영화를 거의 보지 않는다. 외국어를 능통하게 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나마 듣고 이해할 수 있는 한국영화를 본다. 반대로 청각장애인들은 한국영화를 보지 않는다. 자막이 없는 한국영화와 달리 외국영화의 경우 자막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삼성전자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저시력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만든 VR용 어플 '릴루미노'를 2017년 8월 공개했다. 그리고 그것을 소재로 단편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한지민/박형식 주연, 허진호 감독)’를 제작, 유튜브와 네이버 영화 채널을 통해 무료 공개중. <두개의 빛: 릴루미노> 화면해설과 자막이 추가된 배리어프리 버전. "시력을 차츰 잃어가고 있는 인수는 사진동호회에서 같은 시각장애를 가진 수영을 만난다. 세 번의 출사, 다섯 번의 만남 속 그들은 서로의 빛이 될 수 있을까?"


- CJ 헬로는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TV 음성 안내 서비스 ‘이어드림(시각중심의 TV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 화면해설방송 녹화)’와 스마트 수어방송(화면 키우고 위치조정) 등 차별없는 TV프로젝트를 진행. 또한 케이블방송 플랫폼의 ‘방송수신기 음성안내 기능’ 상용서비스 정착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 점자 메뉴판 아이디어 낸 인화여고 학생 인터뷰 중. "처음부터 점자 메뉴판으로 주제를 선정한건 아니었어요. 우연히 방과 후에 떡볶이를 먹다가 메뉴판을 보고 저희는 쉽게 보고 주문할 수 있는 메뉴판이지만 시각장애인은 어떻게 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 때 시각장애인들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없다면 메뉴판을 보고 직접 주문하는 것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희 수행평가의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 사실 처음에는 기업에서 저희의 아이디어를 적용할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습니다. 인천 지역의 뜻있는 개인 카페나 음식점에서 점자 메뉴판을 제작하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국민 신문고에 정책제안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국회의 연락을 받게 되었고, 국회의 도움으로 롯데리아에서 전국적으로 점자 메뉴판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시각장애인용 휴대폰 '해뜰폰' 출시. 갤럭시 폴더2 모델로 폴더형 스마트폰이다. 터치스크린 기능을 쉽게 켜고 끌 수 있도록 하였고,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02-799-1071로 신청 가능. 3월 30일까지.



2017년


- 시청각장애인들의 영화관람이 이슈가 된 계기는 영화 <도가니> 때 정작 청각장애인들이 보긴 어려웠기 때문. 장애인도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여야 한다는 의무는 2015년에서야 스크린 기준 300석 이상의 영화관으로 확대 적용됐다. 그러나 해설과 자막이 붙은 오픈형은 비장애인에게 오히려 불편하다. 그래서 나온 게 폐쇄형 장비. 특수안경을 쓴 사람에게만 보이도록 자막을 따로 내보내거나 FM 송수신기를 통해 이어폰을 꽂은 사람에게만 화면에 대한 해설을 들려주는 식. 이에 영화관들은 비용이 든다며 소극적이다.



- 서울중앙지법은 CGV, 메가박스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과도한 비용 문제를 거론한 영화관 측의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선 배리어 프리 영화를 상영할 때 스파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화 화면 해설을 제공하고 있고, 자막을 재생할 수 있는 스마트 안경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기도 하다. 좌석 뒤에 자막용 화면을 설치하는 방법 등 소수의 장비나 기기 설치로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GV 등의 국내 영화관 스크린 점유율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설치비용으로 영화관들이 입을 경제적 타격은 심각하지 않다"


- 화면해설작가가 주인공인 영화 '빛나는'. 전작이 '앙:단팥 인생 이야기'였던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인터뷰. "빛이 없다면, 색과 이미지도 없을 거예요. 그러니, 빛은 곧 영화라 말할 수 있지요. 영화를 알고, 사랑하게 되면서 그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게 됐어요. 만약 빛을 느낄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 영화를 ‘볼 수’ 있다면, 그 이야기는 영화의 마법을 알고 있는 전 세계 모든 이들을 매료시키지 않을까요?"


- 서울여대 인권프로젝트팀 ‘훈맹정음’은 우연히 마시던 음료 캔 위의 점자가 모두 '음료'로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11월 4일 점자의 날을 기념하여, 자판기의 음료를 다 가리고 실제 시각장애인이 음료를 고르듯이 골라보는 체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 "출근 시간대도 낮추고,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경찰이며 119며 동원할 수 있는 건 다 하는 나라가 아닌가. 그럼에도 사각지대는 있었다. 없는 사람인 것처럼, 턱없이 부족한 정보와 안내를 받고 갖은 변수를 감당해야만 했을 장애인 수험생이 있었다"


- "강자가 약자를 설득하는 방식은 어렵지 않다. 그 어떤 강압적인 태도도 필요하지 않고, 언성을 높이거나 부딪힘을 유발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강자의 언어에 반론을 제기하는 약자들은 논리적으로 반박해야 하는 의무를 갖게 된다. 더이상 강자에게 반박하기보다 인정받으려는 것이다."


- 디즈니 연구소에서 시각장애인에게 불꽃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다. 불꽃놀이 형태와 모양을 모방하여 물줄기를 이용해 불꽃놀이를 느낄 수 있도록 고안한 것.


- 시각장애인들이 은행 이용에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자필 서명. 앞으로 녹취를 통한 본인인증이나 대리 서명을 통한 본인인증을 가능해지며, 각 은행별로 융통성을 두어 신규 통장 개설이나 카드 발급 등을 가능케 할 예정이라고. 8개 전문 신용카드사에서도 점자 신용카드를 출시하겠단다.


- 지하철 승강장에 가면 상·하행선을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승강장 지하철 도착 알림 신호음. 5년 전 사라졌었지만, 서울교통공사 통합과 함께 부활된다. 비장애인들은 신경 쓸 필요 없겠지만, 시각장애인에게는 큰 작용을 한다고. 


- <Wheelchair First (휠체어 먼저) 운동> 1. 엘리베이터는 장애인 먼저 2. 장애인에게 출입문 열어주기 3. 장애인 보행자를 위해 자동차 서행하기 슬로건 "내가 당신 뒤에"는 언제나 장애인을 지지해준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서라는 의미


-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홀로 걸을 수 있다는 자주성을 나타낸다. 흰 지팡이로 보행하는 시각장애인을 도울 때는 미리 말로 설명을 하고 시각장애인이 안내인의 팔꿈치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된다.


- "삼성전자가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공급한 장애인용 TV 전체 제품의 7.5% 불량. 일반적인 불량률이 0.01% 미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치. 해당 제품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기능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지원 기능 탑재"


- 패스트푸드점이나 영화관에서 티켓을 발권할 때 사용되는 키오스크(무인시스템)는 대부분 점자나 음성 안내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 이어폰을 꽂아 음성 안내를 하거나, 키패드식 버튼을 설치해 스크린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 것.


- 요즘 아파트 출입구 등에 많이 설치되어 있는 현관기는 시각장애인이 사용하기 매우 어렵다. 키패드가 평평해서 번호 위치 파악도 힘들고. 내 집 들어 갈 때마다 초인적인 감각과 무수한 연습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 어떨까.


- 미국은 올 1월, 영화 제작사와 배급사가 전용 안경이나 어플을 통해 자막이나 화면해설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했다. 독일도 마찬가지, 영국은 영화관이 청각장애인에게 개인형 보청기기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사, 씨잉AI(seeingAI) 앱 출시. 시각장애인에게 주변 환경 및 텍스트, 사물, 인물 등을 음성으로 설명해준다고. 특히 인터넷 연결 없이 사용 가능. 현재 미국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영어로만 지원.


- 지난 2017년 9월, 점자 메뉴판 보급화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롯데리아 1,300여개 매장에서 시각장애인은 점자메뉴판을 통해 주문할 수 있게될 예정이라고 한다.


- 스코틀랜드의 캐닝 씨는 시각 피질에 치명적 손상을 입고 앞을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몇 년 동안 새로운 감각을 발전시켜 극소수에게만 일어나는 '맹시'로 인해, 직접 볼 수는 없지만 물체의 움직임과 모양을 무의식적으로 지각할 수 있게 되었다고.


- 일본 도쿄에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관. 점자도서 19만권, 데이지 및 녹음도서 7만권 소장. 약 900종류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용구 취급.


- 현재 장애인방송은 대부분 새벽이나 낮 위주로 편성되고 있는데,2015년 이후 방송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주시청시간대'에 화면해설방송과 같은 장애인방송을 편성하도록 하였으나, 중앙지상파 지원은 11%(이도 대부분 EBS)에 불과했다.


- 어플 '행소'는 청각장애인이 인공지능을 통해 문자 통역을 받을 때, 그 인공지능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목소리를 기부받는다. 아마 다양한 발음이나 악센트들을 접해야 인공지능이 보다 정확해지기 때문인 듯.


- <너의 이름은> 논란은 결국 화면해설 버전을 정식 더빙판으로 내놓는다는 것. 화면해설 버전의 나레이션은 흔히 재능 기부 형식인데, 배리어프리 영화는 (아마 홍보 차원에서) 성우가 아닌 배우가 (다큐 나레이션 하듯) 맡기도 한다. 그런데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너의 이름은> 제작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의 일이고. 영화관에 더빙판을 거는 건 배리어프리영화 제작과 다른 문젠데, 이건 제작사 '코믹스웨이브필름'가 욕심낸 건가. 수입사 '미디어캐슬'은 공개 오디션으로 낚고. 그렇다면 그 전에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한 영화 중 더빙판으로 재개봉한 예가 있을까? 없을 것 같은데.. 배리어프리 제작 자체가 몇 년 안됐고, 수도 적고. <너의 이름은>이 워낙 흥행한 애니였다 보니 여러 가지 이익이 처음 충돌하고 있는 듯.


- 작년 한국수어법이 마련되면서 '수화'에서 '수어'로 공식 명칭이 바뀌었다. 하나의 언어로 인정한 것이다. 허나 25년차 수어 통역사도 방청객, 엑스트라 연기자 수준의 시급을 받는다고. 20년 전에 비해 급여가 오르지를 않았단다.


- "당신이 이렇게 길을 막고 있으면 다른 사람의 통행 권리는 어쩌란 거냐. 지금 20분째다." "죄송합니다. 당신은 20분 불편했지만, 저는 20년동안 통행할 수 없어서 나왔습니다."